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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 목 그 전에 맛은 보여 줘야겠죠
작성자 김인호 작성일 2021-05-20 조회수 3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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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네. 저는 절대 몰랐습니다.”

 

“어떻게 할까요?”

 

“제가 책임지고 처리하겠습니다.”

 

“그 전에 맛은 보여 줘야겠죠.”

 

둘은 영혼이 육체이탈을 하기 직전이다.

 

“이제 곧 점심시간이군요. 아직 식지 않은 것 같으니까 둘이서 맛있게 드세요.”

 

“…….”

 

“…….”

 

“뭘 그렇게 봅니까? 어서 먹어요.”

 

다른 사람들은 침만 꼴깍대며 바짝 얼어 있다.

 

혹시나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지나 않을까 싶어 하면서.

 

순간, 둘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.

 

그리고 애절하게 나오는 용서를 비는 목소리.

 

“대표님. 죽을죄를 지었습니다.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.”

 

“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.”

 

“죽을죄는 아니죠. 이걸로 끝낼 테니까 먹어요. 저 바쁘니까 빨리합시다.”​ 

 
 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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